썸 타는 것과 비슷한 마케팅 리드 생성





'나는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어, 그런데 그 사람을 어디서 만난담?'

싱글인 친구들과 카페에서 수다를 떨다가 연애 애기를 할 때, 
누군가는 이런 질문을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친구들은 '무엇을 해봐라.' 식의 조언 많이 해 줍니다. 



재밌게도 이건 마케팅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타깃 고객층을 찾을 때 우리는 이런 고뇌를 하기 때문이죠.
"어디서 고객을 찾을 수 있을까?"

마케팅에서 이러한 행동을 '리드 생성(Generate Lead)' 라고 부르는데요
리드(Lead)는 우리 회사의 제품에 관심을 가질만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의 제품을 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리드생성 활동은 마케팅 초기단계에서 너무나 중요합니다. 

오늘은 리드생성에 대한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기 

이름과 연락처만으로 그 사람을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상대방을 더 알고 싶단 이유로 
종종 페이스북에 올린 글로 그 사람의 취향을 살피고 
최근의 카카오톡의 프로필 사진들을 살피면서 상대방을 예상을 하기도 하죠. 

마케터로서 고객에 대해 알아갈 때 똑같은 방식을 사용하게 됩니다. 
고객의 이름과 연락처를 수집하고 그들의 취향, 
어떤 것을 좋아하고 또 싫어하는지를 파악하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우리 회사의 상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많은 서치를 하죠. 
그런면에서 우리는 고객의 입장이 되어 
리뷰를 살펴보고 데이터를 수집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유기적인 도달 방식- 편지쓰기 

마음을 전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일대일로 직접 전달하는 것입니다.  
특히 잘 쓰인 러브레터는 썸 탈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하죠. 

마케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시간에 작성한 '메일 작성 팁'을 참고하세요. 

타깃으로 정한 고객에게 메일을 전달한 뒤 꼭 해야할 사항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메일을 클릭했는지, 오픈했는지, 
그리고 모든 메일이 잘 전달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메일을 읽고 물품을 사거나, 우리 회사에 관심을 보인 고객들이 있다면 
그 분들에 대한 정보를 다시 수집하세요. 


3. 그 사람이 필요해 할 만한 의미 있는 것을 건네기 

썸 타는 상대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방법 중 가장 간단한 것이 '선물하기' 아닐까요. 

이처럼 우리는 고객에게 선물을 합니다. 
샘플을 증정하거나 메일로 쿠폰을 보내기도 하죠. 
또한 의미 있는 이야기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예시로 MOZ나 HUBSPOT 웹사이트를 들 수 있겠네요. 
세일즈 광고와는 별개로 블로그를 연재하면서 독자층을 늘이고 있죠. 
저도 자주 블로그의 글을 보는데 그래서인지 두 홈페이지를 꾸준히 방문하고 있고
업체의 제품을 사용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고객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해보세요. 

4. 연락하기 좋은 시간 찾기 

썸을 탈 때, 우리는 종종 상대방의 하루를 생각합니다. 
'언제가 가장 한가하고 여유가 있을까?' 혹은 
'언제 연락을 해야 답장이 바로 올까?' 와 같은 생각이죠.

마케팅에서도 마찬가지.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고객에게 연락한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얻게 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듀오링고(Duolingo)는 외국어를 공부를 위한 어플입니다. 
사용하면서 놀랐던 것은 공부하는 것을 잊어버릴만 하면
 '듀오링고 시간이에요' 라는 알람이 온다는 점이었습니다.

실제로 듀오링고에서는 마지막 학습 시간으로부터 23시간이 지난 후에 
알람을 보내도록 설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고객은 알람 때문에라도 한번 더 어플을 켜 공부를 할까 고민하게 되죠. 

이처럼 메일을 보낼 때에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릴 때, 알람을 보낼 때  
우리의 고객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타이밍을 고려해야 합니다. 


5. 좋은 결과로부터 또 다른 시작

썸, 그 이후부터는 또 다른 방식의 노력이 필요한 것처럼.

열심히 노력해서 세일즈까지 골인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 
그 이후부터는 고객과의 관계 형성을 위해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합니다. 
구매 고객에게 감사메일을 보내거나 서베이를 통해 불편한 점이나 개선사항을 요청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마케팅 초기 단계의 리드생성에 대한 리뷰를 적어보았는데요.
간략하게 요약해서 리드생성이란 
우리 회사의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찾아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글에선 리드생성이 무엇이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주로 다루었는데요
효과적인 리드생성을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이 궁금하실 것이라 예상합니다.
이와 관련해 차후 연재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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